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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한가한 토요일 밤.

밀렸던 빨래의 마지막을 드라이어에 집어넣고 밖을 내다보니 휘영청 달이 밝다. 녹차를 뜨겁게 한 잔 만들어 들고 밖으로 나왔다. 집 앞의 작은 산은 달빛에 눈이 부시다. 빅 터헝가 캐년 로드가 산 속으로 들어가는 길 끝 쪽에는 빨간 자동차의 테일 라이트가 바삐 지나가 버린다. 밤 열두시가 넘었는데도 차길이 아직 분주한가보다. 오늘 밤에는 카시오페아 자리가 선명하게 보이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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