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하루 하루의 생활 속에서 기본 적으로 치아를 잘 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날마다 하루 하루의 생활 속에서 기본 적으로 치아를 잘 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날마다 하루 하루의 생활 속에서 기본 적으로 치아를 잘 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벌써 재작년 일이다.
뉴욕에 사시는손위 동서가 치아 임플란트를 하러 LA에 오셔서 일 주일 동안 우리 집에 함께
지내셨다. 일 년 전에 임플란트를 심는 어려운 수술을 다 마치고 몇 개월을 기다렸다가 이 번에는
치아들을 넣으면 되는 약속들이었다. 본을 뜨고 임플란트를 잘 만들기 위한 필요한 자료들을 기공
랩에 보내면 보기좋은 크라운들을 만들어 온다. 입에 맞추어보고 모든 것이 흡족하게 잘 맞으면
스쿠루 나사못을 조여준다. 오픈된 나사 구멍을 치아색 재료로 막으면 완성이다. 지난 번 8 개월
전의 방문은 쉽지 않았다. 그 때의 수술은 상악동을 올리고 인공뼈를 넣어서 충분히 튼튼한 조건을
형성해주어야했던 시술이었다. 또한 더불어 임플란트를 심어야 했기에 힘들고 회복되는 과정에
부종과 아픔이 따라와서 어려운 방문이었다. 뉴욕이라는 먼 곳에서 비행기를 타고 왔으니
무리해서라도 좌 우를 동시에 해야 했으니 참으로 어려웠을 것이다. 그러나 마지막 치아가
들어가는 두 번째 방문의 과정은 기쁨이다. 가지란히 들어간 치아들이 보기에 예쁘니 좋다.
그렇게도 오래 기다리던 내 치아로 씹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틀니의 가짜이가 아닌 내 이로
촉감있게 꼭꼭 씹어먹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경험해본 사람은 똑 같은 심정으로 알 수 있다. 내
손위 동서는 그 기쁨을 돈보다 더 귀한 방법으로 표현해 주셨다.
우리 동서는 음식 솜씨가 좋다. 어짜피 기다려야 하는 기간에 집에 머무르면서 아침, 점심, 저녁
음식 써비스를 해주셨다. 점심이란 홈메이드 도시락이다. 기공소에서 기공물을 완성하려면 2 주는
기다려야 하는데 급행료를 내며 빨리 해달라고 부탁해도 최소한 일주일이 필요하다. 이 일주일이
넘는 기간에 내 입과 위장이 호강을 했다. 내가 세상에 태어나서 이처럼 따뜻하고 싱싱하고 좋은
밥을 먹어본 적은 없는 것 같다. 우리 엄마도 나에게 이렇게 먹이질 않으셨다. 당연히 내 남편과 내
아이들에게 절대로 이렇게 먹여보질 못했다. 부끄럽게 느끼면서 정말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우선 동서는 양질의 음식 재료를 골랐다. 가능하면 유기농을, 값이 비싼 것을 아끼지 않고 선뜻
좋은 것을 골랐다. 음식을 미리 만들어서 식히지 않고 제 시간에 맞추에 새 것을 먹도록 먹는
시간을 배려해서 조리를 했다. 단백질과 탄수화물과 비타민의 영양소를 고려하여 야채와 고기와
생선과 밥의 조화를 매 끼니마다 고려하여 잘 분배조절을 했다.
아무 생각없이 감사하게 이러한 음식들을 받아 먹다가 동서가 뉴욕으로 돌아 가시니까 나의
생활도 현실로 돌아왔다. 내 솜씨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그렇게 아름다운 식생활을 할 수가 없는
일이었다. 심지어는 이런 것도 있다. 나는 카자흐스키탄에서 선교사로 계시던 분으로부터 좋은
“차가버섯”을 받아놓고는 다려먹어야지 하고는 바쁜생활에 어딘가에 두고 잊어먹었다. 우리
동서는 어딘가에서 이것도 찾아서 다려서 나에게 먹으라고 주었다. 물론 그 분도 먼저 좋은 것을
마셨을 것이다. 이렇게 하루 이틀도 아니고 평생을 좋은 양질의 음식을 먹으면 몸의 세포들이
얼마가 건강하고 좋을 까를 생각하게 된 것이다. 우리 동서는 임플란트를 심을 때 뼈가 몹시도
단단하고 좋았다. 그래서 임플란트를 튼튼하게 잘 박을 수 있었다. 아마도 평소의 식습관이 몸과

뼈를 좋게 했나보다. 그렇게 하지 못하고 급한대로 대충 먹고 지금껏 살아온 나를 반성하며 내
몸에게 미안했다. 음식으로 남편을 공경하지 못한 점에서는 대단히 유감으로 미안함을 금치
못했다. 물론 나의 네 아이들에게도 마찬가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우리 동서처럼 잘
해먹기가 쉽지 않다. 그는 어려서부터 무엇이 좋은 음식인 지 알고 먹었다 한다. 큰 살림의 안
주인으로 사셨던 엄마는 늘 좋은 것으로 음식을 만들어 아버지를 섬기고 자식들에게 먹이고
보이며 설명하셨나보다.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나는 그런 것을 모른다. 나에게 그런 습관과 습득이
없기 때문이다. 하루에 먹을 것이 있는 것으로 족하게 살아온 가난 한 어린 시절이었다. 결혼하여
치과일과 가정생활을 겸하여 살아왔던 바빴던 시절 속에 정신 없이 살아 온 세월이었다.
그 이후로 나는 나의 환자들에게 기회가 닿는대로 설명한다. “날마다 하루 하루의 생활 속에서
기본 적으로 치아를 잘 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바삐 지나가는 하루가 모아져서 일 주일 이 되고 한달이 되어 쌓이면 일 년이 된다. 벌써 올 해도 한
달이 훌 떡 지나 버리고 이 월 달도 곧 지나가고 있지 않는가… 이렇게 세월은 빨리 지나가서 알지
못하는 사이에 중년이되고 노년이 된다. “잠시 후에”, “좀 시간이 나면” 하며 미루다 보면 어느새
돌이키기에 이미 늦어있는 자신을 보게 된다. 오늘 아침에, 혹은 자기 전에 2분이나 3분 동안
정성껏 거울에 살펴보며 치아를 닦고 치실로 속속들이 치아를 문질러봄이 어떨까?
“치아를 잘 대한다” 는 것은 깨끗이 관리한다는 말이다. 집에서 잘 닦아주고 정기적으로 치과에서
검진하여 자신의 치아 상태를 전문가를 통해서 진단받고 크리닝의 도움을 받는 것이다.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면 조기에 문제점을 발견하게 되고, 치료내용이 간단해지고 비용이
적게든다. 또한 집에서 잘 치아를 관리하기위한 동기부여를 갖게되고 손쉬운 팁들도 알아가게
된다. 이렇게 5년이 지나고 10년이 지나면 어느덧 잘 정리된 자신의 치아를 발견하게 된다. 이 것은
좋은 차를 산 후 오천 마일, 일만 마일 이렇게 계속하여 정기 메인텐넌스 서비스를 받은 차가 이
후에 무리 없이 잘 지내는 것과도 같다.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속담처럼 평소에 꾸준하게 자신의
치아를 돌봄으로써 세월이 지났을 때 정갈하게 잘 다듬어진 자신의 치아의 현주소를 바라보게
되는 기쁨이 있는 것이다. 하루 하루의 생활 속에서 매일 치아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의 중요함을
강조하는 바이다.
이러한 기본 적인 관리 이 외에 문제점을 해결하며 얻어지는 건강한 치아 만들기는 다음 호에
말해보기로 하자.

김 장 숙 <시네마 덴탈케어 원장> Tel. (661) 253-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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